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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 메비우스·카멜-英 던힐 담배도 가격 올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1-09 16:03
2015년 1월 9일 16시 03분
입력
2015-01-09 15:50
2015년 1월 9일 15시 50분
김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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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담배회사 JTI코리아는 ‘메비우스’(옛 마일드세븐)를 15일부터 1800원 오른 45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기획재정부에 신고했다. 이 회사는 담배 ‘카멜’도 15일부터 1500원 오른 4000원에 팔 예정이다.
담뱃세 인상분이 2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메비우스와 카멜을 기존보다 200원, 500원 싼 값이 판매하는 셈이다. 앞서 영국계 담배회사 BAT도 13일부터 2700원인 던힐을 450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신고해 외국 담배업체들의 가격경쟁에 불을 지폈다.
기재부 관계자는 “JTI코리아가 경쟁상품인 던힐과 가격수준을 맞추고 시장점유율도 높이기 위해 담뱃값을 2000원이 아닌 1800원만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김준일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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