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닷 TV 뜬다…2018년 출하량 1800만 대 넘을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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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CES)에서 삼성전자, LG전자가 잇달아 선보인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TV 출하량이 2018년이면 18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반면 커브드(곡면) TV 시장은 내년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이후로는 시장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퀀텀닷 TV 출하량은 올해 130만에서 내년에는 500만 대, 2017년에는 12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빠르고 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순으로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한편 LG전자가 CES에서 공개한 스마트폰 ‘G플렉스2’와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해외 매체들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LG전자 UHD OLED TV를 ‘TV부문 최고 제품상’에 선정했다. G플렉스2는 엔가젯이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의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IT전문매체 ‘디지털트렌즈’와 ‘테크레이더’도 각각 LG전자의 TV를 올해 CES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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