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입주물량 소폭 증가…전셋값에 어떤 영향?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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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동탄2신도시' 건설현장 (자료:동아일보DB)
올해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동탄2신도시' 건설현장 (자료:동아일보DB)
올해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5885가구다. 12월 입주물량인 1만3183가구와 비교해 2702구가 늘었고 작년 1월 1만1754가구에 비해서는 4131가구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써브의 통계자료에 의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532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352구, 경기 9곳 3974가구다. 12월 4027가구에 비해서는 129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방은 총 17곳 1만55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가 2곳 192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 1곳 1562가구, 부산 4곳 1436가구, 세종 2곳 1385가구, 광주 2곳 1374가구, 경남 3곳 1324가구, 충북 1곳 749가구, 전북 1곳 436가구, 전남 1곳 364가구 등 순이다. 12월 9156가구에 비해서는 1403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노철오 RM리얼티 대표는 “입주 물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전셋값 고공행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동탄2신도시 등 입주 물량이 많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세난은 지속될 것”라고 전망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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