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2일 신년회견… 쇄신 메시지 주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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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이후 지난해 1월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기자들과 공개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윤두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7일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첫해로 (박 대통령은)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도약시킬지에 대한 대책과 국정운영 방안, 남북 관계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담화를 먼저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중앙지와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지방지, 인터넷언론, 외신 등으로 구분해 기자 12명의 질문을 받았다. 올해도 시간제한 없이 비슷한 분량의 질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년 회견의 최대 관심은 ‘정윤회 동향’ 문건 파문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어떤 국정 쇄신 방안을 내놓을지에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포함한 인적 쇄신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구상과 ‘통일대박론’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대통령#박근혜#신년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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