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을 위한 드라마, 팍팍 밀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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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7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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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사진 = 동아닷컴 DB
킬미힐미 황정음. 사진 = 동아닷컴 DB
킬미힐미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연기호흡을 맞춘 배우 지성에게 동료애를 드러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와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등이 참석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 인격 장애를 가진 재벌 3세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지성은 총 7개의 인격을 연기하며 기존 인물인 차도현 역까지 소화한다.

지성의 존재감이 큰 드라마인 만큼 이날 기자회견에선 “드라마가 지성을 위한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존재감을 낼 것이냐”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오민석과 박서준은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존재감을 내비칠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황정음은 “작품이 잘 되려면 누구 하나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 드라마가 지성 오빠를 위한 드라마가 맞다. 여기서 내가 욕심을 부리면 드라마가 망가진다. 여기 있는 배우들이 모두 지성 오빠를 팍팍 밀어주기로 했다. 드라마에서 돋보이기 위해 연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담은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킬미힐미 황정음.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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