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한 ‘라구나 푸켓 골프클럽’ 1월 새롭게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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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라구나 푸켓 골프클럽’이 2013년 7월부터 시작된 1년 6개월여의 재단장을 거쳐 세계 톱5 수준의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라구나 골프클럽은 반얀트리 푸켓, 앙사나 푸켓 등과 함께 푸켓의 북쪽 해변 방타오(Bang Tao)만의 복합 휴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18개의 홀과 71파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모든 레벨의 골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00에이커의 광활한 대정원에서 8km에 달하는 자연 그대로의 방타오 비치를 등지고 라운딩 할 수 있다.

재단장으로 가장 큰 변화를 준 것은 그린이다.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체적으로 그린을 재설계했다. 그린을 넓히고 벙커를 줄였으며 평평했던 페어웨이에 높낮이를 줘 코스의 전략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1번, 5번, 10번, 14번 홀에서는 간단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었다.

클럽하우스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최신식 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태국 전통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진 클럽하우스는 각종 럭셔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넓은 야외 테라스와 골프코스가 한 눈에 보인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반얀트리 푸켓 소속 유명 요리사의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반얀 카페(Banyan Café)는 방문객들의 필수코스가 됐다.

골프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오면 세계 수상경력이 빛나는 반얀트리의 마사지 테라피가 피로를 풀어준다. 반얀트리 스파는 TTG(Travel Trade Gazette) 트래블 어워드에서 8년 연속 베스트 스파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아시아 특유의 힐링 테라피와 뷰티 테라피가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얀트리 푸켓에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쿠버 다이빙, 세일링, 카누 위드서핑 등 수상레포츠와 심신의 안정을 돕는 명상, 에어로빅, 아쿠아 토닝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반얀트리 레인저(Banyan Tree Ranger)’ 트래킹 체험, ‘거북이 클럽(Turtle Club)’ 다이빙 프로그램 등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스리람 카이라삼(Sriram Kailasam) 반얀트리 푸켓 총지배인은 “아시아 최초의 복합 휴양단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톱5 안에 드는 럭셔리 골프장을 완성하기 위해 1년 반 동안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며 “1월 중 골프와 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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