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장윤정 ‘재테크 고수’ 1위…직장인 재테크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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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6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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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장윤정. 동아일보DB
유재석-장윤정. 동아일보DB
MC 겸 개그맨 유재석과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재테크 고수’ 남녀 스타로 손꼽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만 25-35세 직장인 1000명(남녀 각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재테크 및 저축 성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직장인 39.4%가 재테크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는 방송인 노홍철(14.9%), 개그맨 박명수(12.9%), MC 겸 개그맨 김구라(9.8%), MC 겸 개그맨 신동엽(7.5%) 순이었다.

‘제테크 고수’ 여자 스타로는 장윤정이 32.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방송인 현영(26.1%), 배우 김태희(8%), 배우 강소라(7.2%), 가수 아이유(6.2%) 등이다.

또 알뜰하게 모은 돈으로 남몰래 선행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에는 유재석(35.4%)과 배우 문근영(29.2%)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직장인이 ‘재테크 고수’가 되기에는 현실적인 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4.7%가 저축 상품을 중도에 해지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예측하지 못한 사고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서(48.4%)’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 수령 금액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56.8%가 ‘모른다’고 대답했다.

한편, 응답자는 미래의 꿈에 대한 질문에 ‘세계일주(32.8%)’, ‘내 집 마련(27.1%)’, ‘창업(16.8%)’ 순으로 골랐다. 이에 필요한 돈은 ‘최소 1억에서 3억 원(33.2%)’. 꿈을 이루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년 이상 시간 투자(32.9%)’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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