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션 기부에 대해 “아버지 아닌 것 같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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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6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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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장위안’

‘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장위안이 가수 션의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다.

5일 방영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힙합 듀오 지누션의 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션에게 “매달 3000만원 씩 기부해서 축적 금액이 35억 원이라더라”라고 물었고, 션은 “그 정도 된다”고 시인했다.

장위안은 션에게 “지금 남은 돈 있냐”고 물었고, 션은 “매달 도와야 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한두 달 정도의 기부할 돈은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위안은 “아이들이 네 명이나 있고 한국에선 교육, 결혼 등 돈 들어갈 데가 많은데 아이들 미래를 위한 돈은 남겨둬야 한다”고 션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우리 아이들은 고등학교까지 공부시키고 대학교부터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장위안은 “가족에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나한테 35억원이 있다면 25억원은 기부하고 남은 돈은 가족에 문제가 생기면 사용할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위안은 션에게 “제 생각엔 아버지 아닌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션 장위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션 장위안, 션의 교육관 대단하다”, “션 장위안, 션은 정말 기부 천사인 듯”, “션 장위안, 장위안 의견도 맞다”, “션 장위안, 각자 자기의 삶의 방식이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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