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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機, 폭풍속 결빙현상 생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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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機, 폭풍속 결빙현상 생긴듯”

하정민기자 입력 2015-01-05 03:00수정 2015-04-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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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기상청 사고원인 보고서… 수색팀, 대형물체 5개 발견 인도네시아 벨리퉁 섬 남동쪽 해역에서 추락한 에어아시아 QZ8501 편의 사고 원인이 악천후에 따른 결빙 현상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3일 잠정 보고서를 통해 “사고 당시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고기가 폭풍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때 기계장치가 얼어붙는 결빙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문가들은 산 모양의 짙은 적란운의 상층부를 사고기가 지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사고기가 빙정(수증기가 얼어붙은 것)을 만나 기계가 고장 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수색팀은 사고기 동체로 추정되는 5개의 대형 물체를 해저 약 30m 지점에서 발견했다.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길이는 약 18m, 폭은 5.4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4일 오전까지 시신 34구가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수색팀 관계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약 130명의 탑승객은 사고기 동체 내부 의자에 안전벨트로 묶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승객 부족 때문에 매일 운항하던 수라바야∼싱가포르 노선을 지난해 10월부터 주 4일로 줄였지만 에어아시아 측이 이를 어기고 일요일에도 허가 없이 운항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일부터 에어아시아의 해당 노선 운항을 금지했고 에어아시아의 사업 허가 취소도 검토할 뜻을 밝혔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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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폭풍속 결빙현상#에어아시아 사고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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