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인정’ 이정재, 엄중 경고 “명예훼손 피해 발생할 경우 법적 소송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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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4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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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열애인정. 사진=동아DB·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정재 열애인정. 사진=동아DB·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정재 열애인정

배우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정재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홈페이지에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당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라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 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여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여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 한다”고 거듭 경고 했다.

앞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와 임세령 상무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와 임세령 씨는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열애인정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 본인은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의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 씨의 경우에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 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며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열애설과 함께 불거진 라테라스 관련 부동산 보도에 대해서는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이정재 열애인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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