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올 시즌 첫 도움 기록… 후반 47분 황금 같은 동점골 도우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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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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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도움’

축구선수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1일 자정(한국시간) 기성용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전반 20분 상대팀 르로이 페르에게 선제골을 허락했다.

이후 기성용은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후반 47분 추가시간에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보니에게 패스했다. 기성용의 패스를 건내 받은 보니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화답했다. 기성용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순간이다.

경기가 끝나고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수비수이자 주장인 윌리암스(8.1점)와 동점골의 주인공 보니(7.8점)에 다음으로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인 평점 7.7점을 줬다. 선제골의 주인공 QPR 페르가 8.5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시티는 8승5무7패를 기록해 승점 29점으로 리그 9위 유지한 반면에 QPR은 5승4무11패(승점 19점)로 리그 16위로 떨어졌다.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시즌 첫 도움, 기성용이랑 보니 때문에 스완지 살았다”, “기성용 시즌 첫 도움, 기성용 대단하다”, “기성용 시즌 첫 도움,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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