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女, 새해 가장 바라는 소원 1위, 로또 당첨보다 ‘이것’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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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결혼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미혼 남녀는 새해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 ‘대박’의 상징 로또 당첨보다 더 바라는 게 있다는 데, 그것은 뭘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작년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78명(남녀 각 289명)을 대상으로 ‘2015년의 가장 큰 소망’에 대한 설문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31.5%, 여성은 응답자의 27.3%가 ‘과분한 이성을 만났으면’을 꼽아 1위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로또 고액 당첨’(27.3%) - ‘코드가 딱 맞는 직장 상사를 만났으면’(17.0%) - ‘전혀 생각치도 못했을 정도의 좋은 직장에 취업됐으면’(13.8%)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외모 호감도가 깜짝 놀랄 정도로 향상됐으면’(24.9%) - ‘코드가 딱 맞는 직장 상사를 만났으면’(19.0%) - ‘로또 고액 당첨됐으면’(15.9%) 등의 순서로 답이 많았다.

‘2015년 절대 ’용두사미‘로 끝내고 싶지 않은 계획’에 대해 묻자 남녀간 답이 전혀 달랐다.
남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5.3%가 ‘솔로 탈출 활동’이라고 답해 가장 응답률이 높았고, 여성은 29.1%가 ‘성형 등 외모호감도 제고 노력’으로 답해 1위로 조사됐다.

그 뒤로 남성은 ‘저축 등 결혼비용 마련’(21.5%), ‘직장 경쟁력 제고’(19.0%) 및 ‘자기계발 노력’(13.5%)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외모 호감도 제고’ 다음으로 ‘솔로탈출 활동’(21.8%)과 ‘다이어트’(19.7%), 그리고 ‘저축 등 결혼비용 마련’(14.2%) 등의 순으로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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