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 초중고 등교시간 8시반 이후로 늦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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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초중고교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반 이후로 조정할 것을 일선 학교에 권장하는 내용의 ‘행복 등교 시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16일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4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등교 시간 관련 설문조사에서 학생은 32.9%는 오전 9시 등교를, 23%는 오전 8시 반 등교를 원했다. 학부모의 경우 33.5%가 오전 8시 반 등교를, 22.3%가 오전 9시 등교를 원했고 교사는 28.1%가 오전 8시 반, 27.5%가 오전 9시를 각각 적당한 등교 시간이라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중고교 모두 등교 시간을 오전 8시 반 이후로 늦추고, 1교시 시작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해 올 1학기부터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도교육청#초중고#등교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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