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호국인물 이익수 육군 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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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1968년 ‘1·21 사태’ 때 적을 소탕하다 전사한 이익수 육군 준장(1923∼1968·사진)이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 6·25전쟁 당시 공비토벌작전, 소작봉 전투와 600고지 전투 등에서 세운 뛰어난 공훈을 인정받아 미국 은성훈장을 받았다. 북한군 정찰국 124군부대 소속 무장공비들이 청와대를 습격하자 1사단 15연대장이었던 이 대령(당시 계급)은 소탕 작전에 즉각 투입돼 도주로 차단 및 격멸 작전을 펼쳤다. 다음 날 경기 양주 노고산에서 무장공비 3명을 발견한 뒤 일대를 포위하고 공비 1명을 사살했다. 정부는 그의 희생정신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태극무공훈장 등을 추서했다.
#호국인물#이익수#육군 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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