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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뉴엘서 수천만원 뒷돈 받은 혐의… 조계륭 前무역보험공사 사장 구속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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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03:00
2015년 1월 2일 03시 00분
입력
2015-01-02 03:00
2015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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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조계륭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61)을 가전업체 모뉴엘 측에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로 1일 구속했다.
조 전 사장은 2011년 6월 사장으로 취임한 뒤 단기 수출보험과 수출 신용보증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박홍석 대표(53·구속)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무역보험공사가 모뉴엘의 무역보험·보증에 설정한 책임한도는 2009년 800만 달러에서 2013년 2억8700만 달러로 급증했고, 법정관리 신청과 파산선고로 무역보험공사가 떠안게 된 부실 대출은 3256억 원에 이른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모뉴엘
#조계륭 구속
#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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