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밈노믹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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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노믹스(사이드 돌라바니 지음·엘도라도)=생물 유전자 ‘진(gene)’처럼 문화 유전자 ‘밈(meme)’이 있다. ‘밈’과 ‘경제학(economics)’이 결합된 밈노믹스를 통해 경제 현상을 새로 분석한다. 1만8000원.

만델라에게 보내는 편지(사샤 아브람스키 등 지음·프롬북스)=달라이 라마, 고은, 헨리 키신저 등 세계의 지성들이 만델라 서거 1주기를 추모하며 쓴 편지 모음. 1만3000원.

아빠가 읽어주는 신기한 이야기(러디어드 키플링 지음·레디셋고)=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정글북’의 저자가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융 법조 의료 방송 분야에서 일하는 아빠 4명이 번역했다. 1만5000원.

처신(이남훈 지음·알에이치코리아)=논어, 주역, 사기, 춘추, 손자병법, 초한지, 삼국지 등의 고전에 나온 ‘처신의 달인들’의 사례를 통해 조직에서 겪는 위기와 타개 방법을 알려준다. 1만5000원.

대통령의 묵상(조슈아 뒤부아 지음·아드폰테스)=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년간 아침마다 읽은 묵상의 글 중 1년 치를 책에 담았다. 리더가 가져야 할 겸손, 담대함, 신앙, 사랑, 섬김, 관용, 정직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1만5000원.

24/7 잠의 종말(조너선 크레리 지음·문학동네)=하루 24시간, 주 7일 시대의 잠과 꿈, 휴식을 후기자본주의사회의 모순이란 관점에서 세밀하게 분석했다. 현대의 소외 현상을 잠과 연결해 흥미롭다. 1만3800원.

값비싼 잡동사니 어떻게 박물관이 됐을까?(이지희 지음·예경)=맨체스터대에서 박물관학을 전공한 저자가 영국 박물관 26곳을 소개한다. 각 박물관의 컬렉션에 담긴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2만2000원.

내 인생에 빛이 된 말씀(최일도 등 지음·사막여우)=목사 17명이 자신의 인생을 뒤흔들고 옳은 길로 이끌어준 성경 구절들을 담았다. 직업을 고민했던 가장, 사랑에 가슴 아파했던 청년 시절 등 인간적인 면도 소개된다. 1만3000원.
#밈노믹스#만델라에게 보내는 편지#아빠가 읽어주는 신기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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