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소순무-차철순-하창우 변협회장 ‘4파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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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마감… 2015년 1월12일 투표

재야 법조계의 수장인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62·사법연수원 10기), 소순무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63·연수원 10기), 차철순 전 대한변협 수석부회장(62·연수원 5기), 하창우 전 서울변호사회장(60·연수원 15기) 등 4명이 출사표를 냈다. 대한변협은 28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각 후보 번호를 추첨해 1번 하창우, 2번 소순무, 3번 박영수, 4번 차철순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다음 달 3일까지 각 후보자의 공약 공보물을 제출받고 같은 달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선거일인 내년 1월 12일까지 45일간이다. 선거는 전국 51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투표권자는 1만5640명이며 유효 투표수의 3분의 1 이상 지지를 받아야 당선된다. 3분의 1을 넘기지 못하면 내년 1월 19일 1, 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치러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당선자는 내년 2월 25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박영수#소순무#차철순#하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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