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1호차 전달식, 한국시장 공략 시작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8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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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캐시카이 1호차 전달식, 한국시장 공략 시작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27일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 자사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유럽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캐시카이 1호차 주인공인 회사원 조덕현(31세)씨는 올 12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다. 조덕현씨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이용할 패밀리카로 유럽, 미국 브랜드 SUV 모델을 비교하던 중 캐시카이 출시예정 소식에 바로 닛산 강남 전시장에 들러 사전계약을 했다.

한국닛산은 이날 1호 차량과 함께 축하 선물로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조덕현씨에게 전달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캐시카이의 2645mm 휠베이스는 5인승 SUV 모델로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2개의 양면 플로어 판넬을 이용해 16가지 구성이 가능한 듀얼 플로어 시스템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1/4000(ps/rpm), 최대토크 32.6/1750(kg.m/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닛산의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조합해 신속한 반응속도와 매끄러운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15.3km/L(도심 14.4km/L, 고속도로 16.6km/L)의 우수한 복합연비도 장점이다. 캐시카이는 S 모델 3050만원(VAT 포함), SL 모델 3390만원(VAT 포함),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VAT 포함)으로 동급 수입 SUV 중에서도 최고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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