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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보다 최대 10배 많아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8 13:02
2014년 11월 28일 13시 02분
입력
2014-11-28 12:56
2014년 11월 28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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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전자담배의 발암물질이 일반 담배보다 10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 일본 TBS방송은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이 일본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돼 있는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에 독성이 강한 1급 발암 위험 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전자담배에 발암물질 표기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나서 전자담배가 태아와 젊은이에게 유해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에게 판매와 공공장소에서 흡입을 법적으로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전자담배 발암물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자담배 발암물질, 진짜 충격적이다” , “전자담배 발암물질, 그냥 담배는 다 안 좋은 듯” , “전자담배 발암물질, 이럴 거면 일반담배 피는 게 낫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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