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1호차 전달… 첫 고객은 30대 예비 신랑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8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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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27일,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 자사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캐시카이 1호차 주인공인 회사원 조덕현(31세)씨는 올 12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이용할 패밀리카로 유럽, 미국 브랜드 SUV 모델을 비교하던 중 캐시카이 출시예정 소식에 바로 닛산 강남 전시장에 들러 사전계약을 했다.

조 씨는 “앞으로 사랑하는 아내, 아이와 함께 10년 이상 탈 차라고 생각하니 좋은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더 까다롭게 골랐다”며 “캐시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SUV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지니고 있어 30대 젊은 신혼부부에게 최적의 차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이날 1호 차량과 함께 축하 선물로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조덕현 씨에게 전달했다.

지난 11일, 닛산 브랜드의 한국 출범 6주년에 맞춰 출시된 캐시카이는 많은 수입 SUV 중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다채로운 첨단 기술, 우수한 연비, 합리적인 가격을 두루 갖췄다. 철저히 유럽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이뤄졌으며 한국에 판매되는 캐시카이는 영국의 선더랜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캐시카이는 일과 가정을 모두 중시하는 대한민국 30대 젊은 층에게 최고의 선택지임을 확신한다”라며 “첫 번째 고객에 이어 올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캐시카이의 오너가 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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