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10주년 기념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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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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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마켓 홈페이지 화면 촬영
사진 = G마켓 홈페이지 화면 촬영
MBC ‘무한도전’ 2015년 달력 및 다이어리 예약판매가 2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탁상용 일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무한도전’ 달력은 27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탁상용과 벽걸이용이 2종류로 제작됐으며, 다이어리는 4종으로 제작됐다.

또 2015년 ‘무한도전’ 방송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탁상용 일력이 한정판으로 판매돼 눈길을 모았다.

메모지와 스케쥴러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탁상용 일력은 스페셜 한정판으로, 홀로그램 겉표지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15년 무한도전 달력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하차한 노홍철과 길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 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그동안 프로그램을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달력 한 장 한 장, 사진전의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며 ‘무한도전’ 팬들은 프로그램의 역사를 공유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게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 공개된 달력 이미지를 보면 맨 앞장에는 MC 유재석, 개그맨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가수 하하 등 현 다섯 멤버의 모습만 실렸지만, 달력 내부 사진에는 길과 노홍철의 모습도 포함됐다.

앞서 길과 노홍철은 각각 4월과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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