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프로야구 FA 계약 언급하며 “야구판 개판 된지 오래”…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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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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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사진 = 스포츠동아 DB
강병규. 사진 = 스포츠동아 DB
강병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언급했다.

강병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특정 선수들의 FA 계약을 언급하며 “이 어린X들이 선배들이 FA라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옷을 벗을 각오를 하고 투쟁을 했다는 사실을 알기나 할지”라며 “알려주는 사람은 있는지. 야구판 개판 된지 오래. 선배들은 없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병규는 “과연 FA제도의 혜택을 맛 본 X들이 2군이나 미래의 프로 후배들에게 그 혜택을 이어주고 또 다른 투쟁을 통해 선배들이 그랬듯 자기들도 후배들에게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까”며 “안타깝지만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강병규는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두산베어스의 투수로 활약한 뒤 SK와이번즈에서 은퇴했다. 이후 강병규는 방송 MC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상습도박 혐의로 방송계를 떠나게 됐다. 그는 2009년 2월 상습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강병규.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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