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 시작하자마자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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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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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사진 = G마켓 화면 촬영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포함. 사진 = G마켓 화면 촬영
‘무한도전’ 달력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달력은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을 통해 예약판매 중이다. 이날 구매를 원하는 네티즌들이 폭주해 오후 2시 기준으로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구매하기를 클릭하면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처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원활한 서비스가 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합니다”란 문구가 등장한다.

탁상용 달력을 구매할 경우 대기 인원은 9000명이 넘고 예상대기시간은 9분으로 나타나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대기 중이라도 물건이 품절되면 주문이 불가능하다.

한편 이날 판매를 시작한 무한도전 달력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하차한 개그맨 노홍철과 가수 길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MBC는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음도 알고 있다.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노홍철과 길을 포함시킨 이유를 전했다.

2015 무한도전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으로 제작됐다. ‘무한도전’ 측은 제작비 및 유통비 등의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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