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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광모, LG 신임 상무 승진…후계자 수업 ‘신호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7 15:04
2014년 11월 27일 15시 04분
입력
2014-11-27 15:03
2014년 11월 27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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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주)LG 신임 상무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15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시너지팀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재계는 이번 구광모의 상무 승진이 구 회장을 이을 ‘LG 4세’ 후계 수업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구 회장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상무는 지난 2004년 구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구광모 상무는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국내 IT솔루션 업체에서 3년간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신했다.
구광모 상무는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해 미국 뉴저지 법인 근무를 했다. 입사 1년만에 과장으로 승진한 구 상무는 그해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밟았다.
2009년에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으로 재입사해 2011년에 차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월 국내로 들어와 창원 HE 생산공장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뒤 올해 4월에는 그룹 본사격인 ㈜LG로 입성해 전략기획파트인 시너지 팀장을 맡았다.
다시 6개월여만에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상무자리에 올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용우 기자 yw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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