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에 인삼 직거래장 내일 문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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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인삼 재배 지역인 충북 음성에 인삼 직거래판매장이 문을 연다.

음성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인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음성읍 신천리(3442m²)에 2층 규모(924m²)의 인삼 직거래판매장을 28일부터 운영한다. 1층 전시판매장에는 사무실과 저온저장고, 가공실 등이, 2층에는 창고가 들어섰다. 음성군은 6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전시판매장을 운영할 곳으로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송두한)을 선정했다. 이 업체는 2019년까지 이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개장일 이후 3, 4개월 동안은 휴일 없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수삼과 인삼가공품, 쌀, 고춧가루, 잡곡, 장류의 농산물과 음료, 과자류, 아이스크림 등 일반 가공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남택용 음성군 농정과장은 “앞으로 위탁법인과 인삼판매장의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세워 음성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인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전국에서 3, 4번째로 넓은 지역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소이면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가 있다. 올해는 894농가가 593ha에서 3942t의 인삼을 생산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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