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 ‘실버 스타벅스 카드’ 출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다음달 2일부터 전국 700여개 매장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제작한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 ‘실버 스타벅스 카드’를 매장당 15장씩 총 1만여 장 한정 판매한다.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만든 실버 스타벅스 카드는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65개 스타벅스 진출국가 중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개인 소장용 및 연말연시에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용의 의미를 담았다.

실버 스타벅스 카드는 92.5%의 스털링 실버(Sterling Silver) 은제품으로 휘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무르지 않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키 체인(key chain)을 구비해 액세서리, 열쇠고리 등 고객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20만 원으로 구매 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음료 및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이 충전되며, 스타벅스 골드회원의 혜택과 골드카드 발급까지 제공한다. 카드를 12월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계정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별 30개를 제공해 골드회원으로 승급된다.

스타벅스의 골드회원은 스타벅스 카드로 1년 안에 30번의 구매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의 최상급 단계다. 생일축하 무료 음료, 매번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증정, 신규 음료 1잔 구매 시 1잔 무료, 원두 구매 시 오늘의 커피 혹은 아이스 커피 e-쿠폰 제공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카드는 차별화된 판매방식을 적용했다. 모든 실버 스타벅스 카드 제공 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흰 면장갑을 착용하고, 붉은 벨벳 파우치 안에 있는 카드를 빨간 리본으로 장식된 포장 박스에 담아 정성을 다해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마케팅팀 장석현 파트장은 “스타벅스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 카드를 준비했다”며 “한 잔의 커피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해주는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실버 스타벅스 카드로 일상을 더욱 품격 있게 빛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1월 1일, 미국에서는 11월 12일에 각 할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실버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