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미러리스 ‘NX1’ 공개…DSLR에 도전장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6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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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1 런치 인 서울(Launch In Seoul)’ 행사를 열고 NX 카메라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의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1’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카메라 NX1’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광학기술이 집약된 카메라다.

‘스마트카메라 NX1’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고화소인 2820만 화소의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활용하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카메라 NX1’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더욱 강력해진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4K(4,096x2,160)와 UHD(3840x2160) 급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스마트카메라 NX1’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0.055초 속도의 자동 초점(AF) 기능과 1/8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 초당 15매 고속 연사를 지원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 샷(Samsung Auto Shot)'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스마트카메라 NX1’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한다.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본체을 채용했다. 버튼과 다이얼 등의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나 습기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고 열악한 야외 촬영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메라 설정 값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 표시창을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했다. 0.005초 빠른 응답속도의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 76.6mm(3.0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탑재한 블루투스와 최신 와이파이 규격 802.11ac, 근거리 무선통신NFC등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카메라 NX1’ 가격은 16-50mm S렌즈, 세로그립,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된 ‘NX1 류팩’이 309만9000원이다. ‘NX1’ 본체는 169만9000원.

삼성전자는 12월 1일부터 ‘NX1’을 구입한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 (www.samsung.com/sec)에 제품을 등록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백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 부사장은 “NX1은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갖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라며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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