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박신혜, 유연석과 함께한 촬영 현장 공개 ‘고운 한복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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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6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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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
상의원.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
상의원

영화 ‘상의원’ 출연 배우 박신혜와 유연석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영화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25일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에서 극 중 왕비로 변신한 박신혜와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와 유연석은 각각 기품 있는 왕비와 근엄한 왕으로 변신했다. 박신혜는 중전 의상을 차려입고 용포를 입은 유연석과 촬영 대기중이다. 두 사람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왕비는 뛰어난 미모와 기품을 지녔지만 바느질 보다는 병법서를 즐겨 읽는 지혜로운 여인이다. 자기 편 하나 없는 전쟁터와 같은 궁궐에서 권력싸움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현명함을 지니고 있다.

박신혜는 “사극 연기는 첫 도전이었다. 쟁쟁한 선배님들,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평소 한복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 ‘상의원’ 속 의상들은 정말 정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의상들이었다. 여배우로서 이러한 의상들을 입고 연기한다는 사실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상의원. 사진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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