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해수찜·대나무꽃방 보양 찜질의 비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6일 06시 55분


전남 담양 대나무꽃방의 인기 비결은 황토 가마에서 1200도 가까이 태워 만든 대나무숯이다. 사진제공|채널A
전남 담양 대나무꽃방의 인기 비결은 황토 가마에서 1200도 가까이 태워 만든 대나무숯이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대대로 전해져오는 보양 찜질법으로는 전남 함평의 해수찜과 담양의 대나무꽃방이 꼽힌다. 200년 동안 유일무이하게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두 곳의 특색 있는 찜질 스타일을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밀착 취재했다.

전남 함평군 손불면 궁산리 일대는 200년 역사를 가진 정통 해수찜 원조마을이다. 1800년대부터 갯벌에 웅덩이를 파 바닷물을 끓여 찜질을 하다 1900년대 들어 상업적으로 해수찜질을 하는 업소가 생겨났다. 이 중 두 곳만 옛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 지역의 해수찜이 독특한 이유는 피부질환과 부인병에 특효가 있다는 유황석을 소나무 장작으로 1300도 가까이 달군 후 약초가 담긴 해수탕에 넣기 때문이다.

담양의 대나무꽃방은 하루 동안 재래식 황토 가마에 대나무를 넣고 1200도 가까이 태워 ‘숯 중의 숯’이라 불리는 대나무숯을 사용한다. 숯을 꺼내 가마 온도가 150도까지 내려가면 원적외선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는 초고온 ‘꽃방’이 마련된다. 하지만 이 곳의 명물은 따로 있다. 무엇일까. 26일 오후 8시20분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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