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성유리-안성현? 찌라시엔…” 스튜디오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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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5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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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 성유리.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안성현 성유리.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배우 김광규가 가수 성유리와 골프선수 안성현의 열애 소식을 뒤늦게 알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긴 겨울밤 외로운 독거남들을 위한 ‘힐링 야식캠프’ 특집이 진행됐다. 연예계 대표 독거남인 배우 윤상현, 김광규, 주상욱과 이들의 멘토를 자청한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주상욱은 성유리와 안성현의 열애를 언급하며 “내가 다 뿌듯하다. (안성현과) 잘 되어서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김광규는 MC 성유리에게 “남자친구 있느냐? 누구냐”고 깜짝 놀랐다. 성유리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라”고 말을 돌렸다. MC 김제동도 “여기서 누구라고 물으시면 자세히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광규는 “다 아시는 분이냐”라며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제동은 “찌라시 얘기를 공중파에서 하겠느냐”고 황당해했다.

주상욱은 “30분만 녹화를 같이 해도 김광규 씨가 왜 결혼이 힘든지 알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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