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3차원 프린터 산업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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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구미에 제조혁신허브센터

경북도가 다음 달 구미시에 3차원(3D) 프린터 기반 확충을 위한 제조혁신허브센터를 연다. 3D 프린터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190억 원을 들여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3960m²에 제조혁신허브센터를 갖추고 장비 구축과 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을 시작한다. 포항 구미 경산 등 지방자치단체와 3D프린팅산업협회(구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본부, 경북IT융합연구원(경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부품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가능한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포스텍과 금오공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초중고생과 직장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터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디자인과 설계 방법, 3D 활용, 유지 및 보수 등을 교육하고 자격증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해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경북지역 11개 학교에는 3D 프린터 110여 대를 보급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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