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연봉 1억이상 직장인 1만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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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에서 연봉 1억 원이 넘는 월급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주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와 귀속연말정산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청한 대전의 직장인 중 1인당 총 급여액이 1억 원이 넘는 사람은 1만300명이었다. 전국에서 1억 원 이상 연봉자는 41만6000명이었고 이 중 서울(19만6000명)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8800명, 충북은 4500명이었다.

1억 원 이상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지난해 임금 근로자 44만 명 중 3만250명(6.9%)이었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계열 생산거점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전의 경우 전체 임금 근로자 중 억대 연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5%로 울산,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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