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극찬 “평가 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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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4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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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는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했다. 인디 뮤지션으로 음반을 낸 경력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노래를 시작하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진아는 자신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심사위원들을 매료 시켰다. 박진영은 "잠시 황홀경에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내가 꿈꿔왔던 여성 뮤지션의 실체를 이진아 씨에게서 봤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또한 박진영은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 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하다. 나는 내 음악 하고, 유희열은 희열이 음악 하고, 진아씨는 진아씨 음악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도 "사람들이 영화 '비긴 어게인'처럼 인디 뮤지션이 성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진아 씨가 그런 흐름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가능성을 칭찬했다.

이어 박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랑 희열이랑 음악 인생에 회의를 느꼈다"며 "희열이도 대기실 오자마자 '우리가 음악 해야겠냐'고 말할 정도"라고 심사위원들이 받은 충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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