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진영,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극찬… “데려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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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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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4 이진아'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 무대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완벽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진아는 이날 방송의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했다. 인디 뮤지션으로 음반을 낸 경력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입을 열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모두 놀랐다.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독특한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박진영은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 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하다. 나는 내 음악 하고, 유희열은 유희열 음악 하고, 진아 씨는 진아 씨 음악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역시 "사람들이 영화 '비긴 어게인'처럼 인디 뮤지션이 성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진아 씨가 그런 흐름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랑 희열이랑 음악 인생에 회의를 느꼈다"며 "희열이도 대기실 오자마자 '우리가 음악 해야겠냐'고 말할 정도"라고 전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름~이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듣고 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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