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총장, 세계검사協 총회 참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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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검사장과 유병언 장녀 송환 논의

김진태 검찰총장(사진)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세계검사협회(IAP)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IAP는 165개국의 기관회원과 2600여 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한 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자문역 지위에 있는 협회다. 김 총장은 24일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 및 검사평가 성과지표’를 주제로 열리는 검찰총장 회의에 참석한 뒤 담비 도를리그자브 몽골 검찰총장과 초국가 범죄 척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하엘 라우버 스위스 검찰총장과 범죄수익 환수 관련 계좌추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 총장은 프랑수아 팔레티 프랑스 파리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48)에 대한 범죄인 인도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김진태#세계검사협회#유병언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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