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저당·무지방 식음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4일 06시 55분


살이 찌기 쉬운 겨울 저당과 무지방 식음료 제품이 관심을 모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 라이트’와 ‘세븐 허니’, 허쉬 코리아 ‘허쉬 키세스’, 매일유업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 청정원 ‘리얼 제로’.
살이 찌기 쉬운 겨울 저당과 무지방 식음료 제품이 관심을 모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 라이트’와 ‘세븐 허니’, 허쉬 코리아 ‘허쉬 키세스’, 매일유업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2%’, 청정원 ‘리얼 제로’.
당분 없는 탄산수·트랜스지방 0% 드레싱 등 인기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저당, 무지방 식음료 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분 없는 탄산수, 저당 발효유, 설탕 줄인 초콜릿 등 식음료 업계에서 선보인 대표적인 리뉴얼 제품을 살펴봤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는 탄산음료에 세금을 붙이는 탄산음료세를 도입했다. 탄산음료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은 세계적인 추세다. 그 대신 당분과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가 인기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우유와 야쿠르트도 저당 저지방에 동참하고 있다. 보통 발효유는 제조 과정에서 신맛이 생기기 때문에 당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유지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효유도 당 함유량을 낮춘 제품이 인기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야쿠르트 400’을 개선한 ‘야쿠르트 라이트’를 출시했다. 당 함량은 50%, 칼로리는 20% 이상 줄였다.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2%’를 출시했다.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였다.

초콜릿과 드레싱류도 마찬가지다. 허쉬 코리아의 ‘허쉬 키세스’는 건강을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보다 설탕의 비율을 19% 줄인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은 무지방 드레싱인 ‘리얼 제로’를 선보였다. 오렌지망고, 라임파인애플, 레드자몽오렌지 3종으로 포화지방을 비롯해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0%의 무지방 제품이다. 또 합성보존료와 합성착향료 등 합성첨가물도 일절 넣지 않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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