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앱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키트’ 출시

부산 벡스코에서 20~23일 열리는 ‘지스타 2014’ 전시회에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키트’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융합영재(STEAM) 교육용 솔루션 전문기업 헬로앱스(대표 김영준)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키트를 업계최초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유사홀로그램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영상을 반투명 반사장치에 표시해 마치 허공에 영상이 떠 있는 듯한 현상을 만들어 낸다.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키트들은 앱세사리(Appccessory)라고 불리며 스마트폰의 활용 폭을 넓히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홀로그램 키트도 앱세사리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영상을 반사장치에 표시하고 더 나아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한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해 게임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표시에 적용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홀로그램 키트는 동작인식 기능과 더불어 게임 분야 외에도 영화 및 각종 디지털 공연 콘텐츠와 스마트러닝, 광고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앱스는 신제품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제품가격은 2만20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