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의 피노키오 증후군 폭로 “기자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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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1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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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증후군 사진=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화면 촬영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증후군 사진=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화면 촬영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증후군

배우 이종석이 박신혜의 피노키오 증후군을 폭로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20일 방송에서는 기자 시험 최종 단계인 토론 면접에 임하는 이종석(최달포 역)와 박신혜(최인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석과 박신혜는 토론 면접을 치르기 위해 준비했다. 토론은 과거 뉴스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었다. 이때 이종석의 아버지 정인기(기호상 역)가 연루된 소방관 사건이 토론 주제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 전, 이유비(윤유래 역)는 “기호상 씨는 아직도 실종 사태이냐”고 물었고 이필모(황교동 분)은 “며칠 전에 백골로 발견됐다”고 대답했다. 아버지 정인기의 죽음을 전해 듣게 된 이종석은 충격에 휩싸였다.

박신혜는 토론에서 “기자들은 어쩔 수 없이 피노키오 증후군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비극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석은 “사람들은 피노키오와 기자가 진실만 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피노키오와 기자는 사람들이 자기 말을 믿는다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신중하고 또 신중했어야 한다. 그걸 모른 게 그들의 잘못이다. 그 경솔함이 한 가족을 박살냈다. 그러니 당연히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종석은 “444번을 보니 피노키오 증후군이 기자가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걸 무시하고 떠들면 얼마나 위험한지, 자기 말의 무게를 모른 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다”고 공격했다.

이에 박신혜는 “지금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냐”고 되물었다. 결국 박신혜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당황한 박신혜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증후군. 사진=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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