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인을 찾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신제품을 내놓는다. 팬택은 21일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 팝업 노트’를 35만2000원에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베가 팝업 노트는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펜을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5.6인치 크기 화면에 공공장소에서도 분실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는 ‘분실 도난 경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당초 올해 8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기업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연기됐다. 팬택은 이 제품 출고가를 일반적인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인 80만 원대의 절반 이하로 낮췄다.
법정관리 중인 팬택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은 21일 오후 3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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