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전면 유리 투영방식 HUD ‘아프로뷰’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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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속도-내비게이션 방향 컬러로 나타나

고급 자동차에 들어가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수준의 애프터마켓 제품이 나왔다. 전기장비 업체인 HLB는 차량의 속도와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가 컬러로 표시되는 HUD 시스템인 ‘아프로뷰 HAV-3000’(사진)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HUD는 자동차 전면유리에 필요한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항공기에 처음 적용됐다가 최근 자동차에도 사용되고 있다.

아프로뷰는 반사판이나 반사필름을 이용하는 기존 애프터마켓 HUD와 달리 고급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면 유리 투영 방식이다. 이 때문에 보닛 위에 정보가 떠있는 것처럼 보여 시인성이 좋고, 글자나 숫자가 번지거나 겹쳐 보이는 문제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T맵’을 연동시키면 HUD를 통해 목적지 안내와 안전운행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현재로는 안드로이드 방식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제품 설치는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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