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LA오토쇼에서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 세계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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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4 LA오토쇼’를 통해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약 1kg의 수소 연료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h-트론’의 h는 원소 수소를 의미한다.

이 차량은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웠을 때 총 주행 가능 거리가 500km에 이르며 일반 내연 기관 엔진 차량들처럼 연료를 주입하는데 3분 정도면 충분하다는 점과 재생 가능한 수소 연료를 사용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별도 충전이 가능한 8.8kWh 용량의 전기 배터리를 통해 최대 50km까지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는 앞바퀴와 뒷바퀴 간 기계적 연결 없이 두 개의 전기 모터가 4개의 바퀴를 모두 굴리는 전기 주행 방식의 e-콰트로(e‑quattro)가 적용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차량의 뒷부분에 탑재된 전기모터가 결합해 170kW의 힘과 55.1kg.m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18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7.9초다.

한편 아우디는 이번 오토쇼를 통해 아우디 TTS 쿠페와 TT 로드스터, A7과 S7 페이스리프트 모델, A6와 S6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아우디 R8 V10 컴피티션 스페셜 모델을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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