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톤’ 조동인, 中 ‘아시아청년영화상’ 후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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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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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샤인픽쳐
사진제공|샤인픽쳐
연기자 조동인이 중국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바둑을 그린 영화 ‘스톤’(감독 조세래·제작 샤인픽쳐)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조동인은 28일 개막해 12월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의 ‘아시아 청년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조동인은 장편 데뷔작인 ‘스톤’에서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프로바둑 기사 민수를 연기했다.

이를 통해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와 로카르노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후쿠오카아시안영화제 등에 초청돼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를 찾는 조동인은 ‘스톤’ 공식 상영과 폐막식 및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는 중국의 영화와 TV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의 지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국 내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국제영화제로 규모를 키워 아시아 전역의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 영화에서에는 장편 16편과 단편 62편 등 총 78편이 상영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영화 ‘황혼녀’로 1993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중국의 시에페이 감독이 위촉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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