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결별, “지난달 연인관계 정리”…이유는 바쁜 일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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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0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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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일보 DB
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일보 DB
김연아 김원중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김원중(30·안양 한라)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빙상 관계자들은 19일 “김연아가 지난달 김원중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일정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해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김연아의 결별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김연아 측은 올해 3월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당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이자 고려대 동문인 김원중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이후 김원중은 ‘김연아의 남자’로 알려지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대명 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던 김원중은 대표팀 합숙훈련을 하던 6월,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무단이탈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이 일로 15일간의 영창 징계 처분을 받고 국군체육부대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편 현재 김연아는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김원중은 다음 달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복귀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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