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 전광인… 18득점 펑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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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현대캐피탈 3-0 완파… 현대건설 폴리는 트리플 크라운

프로배구 ‘현대 남매’의 승패가 엇갈렸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0-3(19-25, 18-25, 21-25)으로 완패했다.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수원 방문 경기 패배에 이어 한국전력에 2연패를 당했다.

반면 이날 승리로 승점 14점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승점 13점)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이날 블로킹에서 15-4로 앞서는 등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29·콜롬비아)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현대캐피탈에 높이에서 앞섰다. 이날 18점을 올린 한국전력 전광인은 “연패에서 탈출해 기분이 좋다. 남은 경기에서는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폴리(24·아제르바이잔)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선두 기업은행에 3-2(25-12, 22-25, 8-25, 25-11, 15-12)로 승리를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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