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헤어졌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20일 06시 40분


김연아-김원중(오른쪽). 동아닷컴DB
김연아-김원중(오른쪽). 동아닷컴DB
결별설…올댓스포츠 공식입장 표명 안해

‘피겨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 커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19일 “김연아와 김원중이 결별했다.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오후까지 결별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연아는 올해 3월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당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이자 고려대 동문인 김원중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김연아의 남자’가 처음으로 공개되자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김원중이 안양 한라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대명 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던 김원중은 대표팀 합숙훈련을 하던 6월,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무단이탈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다. 15일간의 영창 징계 처분을 받고 국군체육부대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 사건이 벌어진 한 달 뒤에는 말레이시아의 중국어 일간지 ‘광화리바오’에서 “김연아와 김원중이 지난달에 비밀리에 헤어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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