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코리아 가이드 매거진 ‘니하오’]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마켓, 펙(PECK)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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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식가들의 자존심이기도 한 ‘펙’이 잠실 에비뉴얼 월드타워점 6층에 문을 열었다. 인테리어의 골격을 이루는 황금색 메탈, 모던한 원목 진열장과 안내판 등은 패션 도시 밀라노의 세련된 감각이 묻어난다. 서울의 ‘펙’은 이탈리아 현지와 동일한 종류의 식료품과 와인은 물론 레스토랑 메뉴와 커피 매장까지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월드타워 점은 레스토랑이 붙은 고급 슈퍼마켓 형태라는 것. 830m²(약 250평) 규모에 1500여 종을 구비한 와인셀러와 레스토랑, 주스바,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파스타, 소스, 향신료와 이탈리아 음식 관련 서적까지 한 공간에 뒀다. 전 세계에 25개 점포 중 해외 매장에서 레스토랑과 커피 메뉴까지 현지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은 서울이 처음이다. 특히 테스팅 테이블을 설치한 와인 클래스 룸과 진열된 와인에 대한 국가·테마별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춰 와인을 추천하는 '가상 와인 셀러 시스템'은 눈여겨 볼만하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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