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 돈 버는 법’ 토크 콘서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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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마트금융박람회 20일 개막… 이렇게 진행됩니다
금융연구원장, 핀테크 주제 발표… 모바일-디지털금융 혁신사례 공개
9개은행서 청년창업 지원 무료상담

금융회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첨단 스마트금융 관련 기술을 한눈에 살펴보며 한국 핀테크(FinTech) 산업의 미래를 읽을 수 있는 ‘2014 동아스마트금융 박람회’가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와 종합편성TV 채널A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 카드사를 비롯한 금융회사, 금융분야 제조업체, 핀테크 기업 등 총 53개사가 참가해 스마트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선보인다.

박람회에서는 한국의 금융사들이 핀테크 시대를 맞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해외 사례들을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소개한다. 또 금융회사와 IT 기업들을 잇는 비즈니스 프로그램,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재테크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특별 강연에서는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핀테크 시대의 한국금융-금융보안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김용아 맥킨지&컴퍼니 시니어 파트너가 국내외 디지털·모바일 금융의 혁신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인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가 각종 규제에 발목 잡힌 국내 핀테크 벤처기업들의 현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1, 22일에는 재테크 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 대표와 김종태 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이 고령화 시대에 바람직한 자산관리 비법을 소개하며 봉준호 닥스플랜 대표가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트렌드에 맞춘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일 오후 3시부터는 시중은행 유명 프라이빗뱅커(PB)들이 참여하고 방송인 표영호, 팽현숙 씨가 진행하는 일반인 대상 재테크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금융 관련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9개 시중은행의 기술금융 전문가들이 나와 IT 제조기업 및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무료 금융상담을 해준다. 이들은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담보가 마땅치 않고 신용도가 떨어지는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1일 오후에는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의 IT·구매 담당자들 앞에서 자사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즉석에서 상담과 계약을 하는 제품설명회가 마련된다.

또 박람회 기간에 매일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마트TV, 태블릿PC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동아스마트금융박람회#저금리시대#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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