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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故 김자옥 발인, 동료 연예인들 마지막까지 의리 지켜…‘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9 16:04
2014년 11월 19일 16시 04분
입력
2014-11-19 16:04
2014년 11월 19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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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발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故 김자옥 발인’
배우 고(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마지막을 지켰다.
발인식은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故 김자옥의 발인 예배에는 유족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경실, 이성미, 개그맨 조형기, 배우 윤소정, 강석우, 강부자 등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우정을 빛냈다.
고인의 남편 오승근은 “오늘 10시에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 특히 오늘 아내를 보기 위해 외국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왔다. 참 보고 싶어 했는데 많이 보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연예계 지인들은 눈물을 흘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화장된 유해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한편,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故 김자옥은 최근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나흘 전부터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합병증으로 숨졌다.
온라인에서도 故 김자옥 발인에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발인,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故 김자옥 발인, 가슴 아프다”, “故 김자옥 발인, 잊지 않겠다”, “故 김자옥 발인, 편안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故 김자옥 발인/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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