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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안재모 “주인공, 똑똑하지 않으면 소화 못하는 배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9 09:02
2014년 11월 19일 09시 02분
입력
2014-11-19 09:01
2014년 11월 19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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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셜록홈즈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 ‘셜록홈즈’의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스가의 비밀’ 미디어 콜이 1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렸다.
이날 안재모는 “부산에서 ‘친구’라는 뮤지컬을 했었다. 그 때 처음 뮤지컬을 하는 것이었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더라. 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찰나에 제안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셜록홈즈 역할은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배역이라고 들었다. 사실 내가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대본을 빨리 외우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셜록홈즈는 연습할 때 그렇게 외웠던 대본인데 막상 하면 한 번씩 꼭 잊어버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모는 “셜록홈즈보다 똑똑하지 않으면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인 것 같다.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나 때문에 ‘셜록홈즈’ 망쳤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19세기말 런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 후 사라진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받은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5년 2월8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셜록홈즈.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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