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올 뉴 스마트 캠리’ 출시… 2000개 부품 바꿔 외부소음 최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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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사진)를 18일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 등 변화 폭이 크고 각종 스마트 기능이 많아졌다. 한국토요타 측은 “새로운 캠리는 2000개가 넘는 부품이 바뀌거나 재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이다. 차량 길이가 기존보다 45mm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의 규모감을 느낄 수 있다. 상향등과 하향등에 모두 고사양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했다. 동급 경쟁차종 중 유일하다. 소음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창문이나 문으로 들어오는 외부 소음을 차단했고 카펫도 기존 모델보다 소음 흡수 효과가 30% 높은 소재를 사용했다.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차체가 가벼워져 핸들링도 좋아졌다.

가격은 2년 전 풀체인지 모델이었던 7세대 캠리 출시 때와 동일하다. 2.5 가솔린 XLE 모델 3390만 원, 2.5 하이브리드 XLE 모델 4300만 원, V6 3.5 가솔린 XLE 모델은 4330만 원이다. 3가지 모델 모두 미국에서 판매되는 최상위 트림이다.

이날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차 발표 행사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토요타의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한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캠리를 경험할 수 있게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제주=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한국토요타#올 뉴 스마트 캠리#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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